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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석란정 화재, 소방관 2명 사망 반복되는 화재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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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선생팁 2017. 9. 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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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석란정 화재, 소방관 2명 사망 반복되는 화재사고


2017년 9월 17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석란정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갑자기 정자가


붕괴되면서 안타깝게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도대체 우리나라 소방관은 언제까지 이런 사고에


무방비하게 당하고 있어야 하는 건가?









뉴스 기사를 통해 알아보니 


이번 강릉 석란정 화재에서 순직하신 소방관 2명 중


한분은 정년을 1년도 채 남겨주지 않으셨던 분이고


나머지 한분은 소방관으로 임용된지 1년도 채 안된


신입 소방관이였다고 한다..


정말 두 분 모두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다.


에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 강릉 석란정 화재사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베테랑 소방관과 신입 소방관이  두 사람이


왜 안타깝게 목숨을 잃게된 것이지!!


이 두 소방관은 석란정 화재 진압 도중에


잔불을 정리하려고 석란정 내부로 들어갔다가


갑자기 정자가 붕괴되면서 매몰되었다..







이 석란정은 목조건물로 바닥에 금이 가고


약간 기울어진 상태였다고 전한다.


이런 건물에 불이났으니 붕괴되는 건 불가피했다.


또 목조건물이다 보니 정자가 붕괴되었을 때


현장에 있던 다른 소방관들이 대처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목조건물의 구조를 이루고 있는 기둥, 보, 처마 등 은


모두 상당한 하중을 갖고 있어 인력으로 들어서


옮기는데는 분명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소방관 두 분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정말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분명히 처음은 아니다.


소방관이 근무중 순직하는 일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나마 현 문재인 정부에서 소방관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또 소방관을 더 많이 뽑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것이라 더 안타깝다.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공무원에 속하지만


소위 사람들이 기피하는 3D직업 중 하나다.


불규칙한 교대근무와 언제 어떻게 다칠지 모른다.


또 활동화 같은 소방작업시 소모되는 소모품에 대한


보급이 원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금을 조금 더 걷든지 아니면 


파격적으로 처우를 개선해주든지 


소방관의 생명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정부가 조금 더 고민해보길 바란다.


제발 더 이상 안타까운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발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군이 존재한다.


보통 화이트칼라, 블루칼라로 구분되기도 한다.


소방관은 어떤 칼라일까?


나는 '레드칼라'가 아닐까? 생각된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당히


위험한 직업군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이런 위험한 환경에서 자발적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나였으면, 바로 그만두려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


소방관이라는 직업은 감지덕지한 직업일지도 모른다.


아무쪼록 더 이상 안타까운 생명이 희생되는


사건,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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