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병원 장기자랑 논란 성희롱 임금체불 엄중 처벌 불가피
한림대학교 성섬병원 간호사들이
성희롱과 임금체불을 당해온 것이 알려지면서
지난 주말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병원이 그렇듯이 대형 병원들은
재단에서 운영을 하는데요,
성심병원은 일송재단 소속으로
이번 성심병원 장기자랑 논란은 일송재단에서
매년 열리는 "일송가족의 날" 행사에
반강제적으로 동원되었던 것이 드러나
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성심병원 간호사 장기자랑 문제가 심각한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성희롱 소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병원 윗속에서 간호사들에게 평범한 장기자랑이
아닌 선정적인 장기자랑을 지시한 것입니다.
비키니,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짧은 복장으로 섹시댄스까지 추게 시키고..
이런 말도 안되는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간호사들이 얼마나 화나고 속상했을까요.
두 번째는 임금체불 소지가 충분한데요.
정해진 근무시간보다 빨리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행태가 만연했다고 합니다.
하루 2시간을 무보수로 일한셈인데요,
한달 20일 기준으로 하면 무려 40시간입니다.
그리고 일송재단의 행사에 동원되었을 때도
무보수로 행사에 동원되었다네요..
성심병원 장기자랑 동영상을 찾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거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자유한국당, 정의당 국회의원들도 관련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요,
고용노동부의 정밀진단을 통해 처발한 건
처벌하고 바로잡을 건 바로잡아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