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피해 5.4 강진 포항 시민 여진 공포 확산
이번에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은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2번째 규모로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다음으로
강력한 규모의 지진이다.
그런데 사실상 실제로 지진을 체감한
포항 시민들은 지진의 강도와 피해의 정도가
경주보다 더 큰 것 같다고 말하고 있을
정도로 이번 포항 지진 피해는 상당했다.
우리나라는 그 동안 지진피해가 없었기에
오래 전에 지어진 건물은 별도로 지진을 대비한
내진설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
2000년 이후 건축된 건물은 어느 정도 건축구조상
내진설계가 반영되어 있지만 나머지 건물은
그렇지 않은 실정이라서 일정 규모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 피해 규모가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경북 포항 지진은 진도 5.4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되고 외벽이 떨어져 나가고
주택 담벼락이 무너지는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그간 지진 발생시 지진 대피 요령에 대한
숙지 상태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어제 포항 지진 피해가 발생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진 대피요령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는데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기에
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 의무화와
지진발생시 대피요령에 대해 실질적으로
주기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