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게스트하우스 산들 그리고 파티 꿀잼!
긴 추석연휴에 집에만 있을 수 없다!!
해외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늦은 타이밍 때문에
비행기 티켓이 너무 비싸 엄두를 낼 수 없었다.
그리하여 국내여행을 하기로 결정하고 연휴 몇 주 전부터
국내여행 계획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에게 땅끝마을이라고 잘 알려진
해남을 목적지로 정했다!
해남까지 가는 길은 하나가 아니다.
또 하루만에 해남까지 갈 수도 있지만
중간지점에 1박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그 중간지점을 군산으로 정했다!
그리고 무작정 자가용을 타고 군산으로 고고싱!
사전에 숙박에 대해 예약을 하지 않아서
군산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게스트하우스를 처음 이용하다 경우라서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여행을 하면서 내 몸이
온전히 편하길 바라는 건 과욕이라 생각했다.
군산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하면서
블로그 몇개를 살펴보다가 다 비슷비슷해서
이름이 친숙하게 느껴진 "산들" 게스트하우스로 정했다.
군산 게스트하우스 산들의 위치는
군산을 관광항을 목적으로 여행온 이들에게
딱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다.
또 자가용을 가져온 이들에게도 기쁨을 줬다.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 넓은 공터가 있어서
아주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어서 대만족!
군산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초원사진관을 잘 아실거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등장하는 초원사진관!
나도 아주 어릴 때 티비를 통해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를 보고 가슴 한켠이 뭉클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군산에 여행하러 왔다면 당연히 초원사진관을 보고가자!
참고로 군산 게스트하우스 산들에서 도보로
5분~10분이면 충분하다.
산들 게스트하우스 입구에는
작은 벤치도 준비되어 있어서
잠깐 나와서 바람쌔거나 담배피기 좋다.
여기 산들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은
식물키우는게 취미인것 같다.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초록초록한 식물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들더라.
산들 게스트하우스가 약간 골목 안쪽에 있어서
길치 성향이 있으신 분들은 찾는게 조금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난 단번에 찾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티맵을 켜고 그대로 따라왔으니까^^
여기 산들에는 남자객실 2개, 여자객실 2개
총 4개의 객실이 있는데 6인실과 4인실이다.
뭐 하룻밤 저렴하게 지내는게 큰 불편함은 없었다.
산들 게스트하우스 전화번호
063-442-1514
관심있으신분들은 참고하셩~
누가 그렸는지 산들 게스트하우스
입구 주변 벽면에 저렇게 데코레이션을 해놨다.
깨알같이 아기자기한 느낌이다.
그리고 군산 게스트하우스 숙박을 하면
파티에 참가할 수 잇는데 펀빌리지협동조합이라는 곳에서
각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는 분들을 모아모아
즐거운 파티를 제공하고 있다.
뭐 그날에 따라서 좋은 인연을 만날 수 도 있고
이건 랜덤이니 큰 기대를 안하는게 좋은듯 하다^^
20대에 강남, 홍대에 있는 클럽을 좀 가봤으면 알 것이다.
큰 기대를 한다고 그 기대만큼
내게 그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던 것처럼?^^
그냥 이런사람, 저럼사람도 있구나~ 하면 된다.